최근 이른바 '딥페이크' 음란물이 텔레그램을 통해 공유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 내 사진이 이용된 건 아닌지 성인은 물론 10대 청소년들까지 '사진 포비아'를 토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불특정 여성은 물론, 지인들의 사진까지 합성해 만드는 딥페이크 음란물. <br /> <br />서울대와 인하대 등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단체 대화방이 발견된 데 이어 비슷한 종류의 대화방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피해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성년자와 교사, 심지어 여군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영상물까지 유포된 거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온라인상에는 딥페이크 영상물 피해 지역과 학교 명단까지 떠돌고 있는데, 명단에 오른 학교만 수백 곳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텔레그램의 높은 보안성과 익명성이 오히려 텔레그램을 유해 콘텐츠의 온상으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수사도 시작됐지만, 텔레그램의 서버가 외국에 있어서 한계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영상물과 대화 내용이 쉽게 삭제된다는 점 또한 수사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가 확산하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딥페이크 영상물을 중점 모니터링하고 유포자는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빠르게 확산하는 영상물은 무엇보다 초동대처가 중요한 만큼, 인터넷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다원 (dawon0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2622412585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